경남 산청군은 우리나라 토속 어종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붕어와 잉어 치어 25만 마리를 생초면 향양소류지, 신안면 양천강 등 21곳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방류한 붕어는 13만 마리, 잉어는 12만 마리다.
군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매년 쏘가리, 은어, 다슬기, 자라 등 다양한 토속어류를 방류하고 있다.
이 결과 관광산업 활성화와 어업인 등 지역민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방류사업을 펼친 결과 군의 수산자원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덕분에 산청 특화 먹거리를 즐기려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증대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