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인 코오롱티슈진이 26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20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이후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될 수 있다.
기심위가 상장폐지로 심의하는 경우 이 사안은 코스닥시장위원회로 넘어가 다시 심의·의결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이 이의신청을 하면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가 한 차례 더 열리기 때문에 상장폐지 여부 최종 결정까지 최대 2년 반가량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