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대한한돈협회 의성군지부와 지난 30일 의성군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돼지고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한돈협회 의성군지부는 돼지고기 2.3톤(1200만 원 상당)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의성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돼지고기를 저소득층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는 한돈 산업의 발전과 기술 향상을 위해 돼지고기 생산자들이 설립한 단체다.

의성군지부는 2012년에 설립돼 지역의 한돈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돼지고기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베풀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도 대한한돈협회 의성군지부장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고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계속 돼지고기 나눔 행사로 활력 넘치고 행복한 의성, 희망 의성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