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고등학교 1학년 25명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6박 9일간 일정으로 아이비리그 탐방과 미국 문화체험을 다녀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탐방대는 고등학교 입학성적과 모의고사 점수를 반영, 엄중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선정 후에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의성군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방문 대학과 일정을 미리 숙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세계 교육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자 떠난 아이비리그 탐방대는 예일, 하버드, 콜롬비아대학 등을 방문하고 자유의 여신상, 백악관, 국회 의사당, 워싱턴 광장 등에서 다양한 미국 문화를 경험했다.
또 한인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우수인재들의 자기주도 학습법과 대학생활에 대한 진솔한 정보를 얻는 등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기에는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미래를 그린다”며 “이번 탐방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크고 담대한 꿈을 꾸며, 훗날 의성을 빛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