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전국 최초로 멜론 온라인 경매 행사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멜론생산자연합회와 함께 오는 17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행사장에서 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고창군은 관내 전체 120여 농가 중 현재 수확이 가능한 16개 농가의 참여 접수를 받아 최종 3곳을 선정했다.
고창군은 오는 11일까지 농장관리상황, 농부의열정(온라인투표), 전문가평가, 전국맛평가단 100인 등 4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농가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최종 1개 농가는 유튜브 온라인 경매에 올라 소비자들의 평가를 받는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 정서경 팀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창 멜론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고창멜론의 온라인 경매에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