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의성군의회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019 청소년 의정활동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의정활동 체험교실에서는 지역 고등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직접 선거 후보자가 되어 △선거 전략 계획 △홍보물 제작 △선거활동 △모의 tv토론 △모의 선거 △모의 의정활동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민주주의 문화를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현직 군의원 8명이 학생들로부터 의정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질문받고 답변하는 ‘우리의원을 소개합니다’에 참가해 학생들이 지역의원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로 공명선거의 필요성과 피선거권자의 권리행사에 관한 교육도 이뤄져 올바른 민주시민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수 의장은 “이번 체험교실로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리더십을 키워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꿈을 펼치고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