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태권도 전지훈련장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동래구청 태권도선수단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여자태권도선수단 4개팀, 총 50여명이 태권도 전지훈련 및 하계휴양을 위해 성주군을 방문한다.
성주군은 전국 태권도 학생부 및 실업팀을 대상으로 지역을 홍보해 이달에만 부산 동래구청, 포항시 흥해공고, 경희대, 경기도 안산시청 선수단 등 총 50여명이 팀별로 3일에서 12일간의 일정으로 성주군에 머물면서 훈련과 관광지 방문, 맛집 탐방 등 휴양을 병행할 예정이다.
박은희 성주군청여자태권도 감독은 “방문이 예정된 4개팀 이외에도 계속해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