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경남지역 내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매체인 ‘Renaissance G.(르네상스지)’를 발간했다.
Renaissance G.(르네상스지)는 2019년 상반기까지의 도내 도시재생 관련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을 집중취재해 사업 추진주체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주민 주도, 지역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업현장 2곳(김해원도심, 삼천포구항)을 방문해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핵심인물들의 노력과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이외에 도시재생과 관련한 유관분야 전문가의 연구 활동과 경상남도(도시계획과)가 직접 기획․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정책에 이르기까지 경남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도시재생 분야의 소식이 총망라돼 있어 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Renaissance G.(르네상스지)는 7월 31일부터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도내 지자체(담당부서)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유관기관 등에는 별도 배부될 예정이다.
마상열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단순한 소식 전달 매개가 아닌, 향후 경상남도의 건강한 도시재생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했다"며 "앞으로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내 지자체의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통합지원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추석명절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상공인들의 성수기 자금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석명절 소상공인 특별자금 100억 원을 선제적으로 융자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보증신청 접수일 현재 도내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소상공인이면 가능하며, 지원기준은 업체당 1억원 한도로,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자금상담 예약은 2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으로 개시되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도 지점을 방문하면 직원이 예약을 대행해준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자금소진 시 후순위 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
예약방법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해당날짜에 신분증 등을 가지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상담 예약 후 상담이 완료되면, 신용도․매출액 등의 서류심사와 사업장 현지실사 등을 거쳐 융자한도 결정 후 신용보증서가 발급되며, 보증서 발급 후 60일 이내(전자보증서는 30일 이내)에 취급은행(NH농협은행, 경남은행)에 자금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일본 수출규제 등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적시적기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3분기 정책자금이 7월 초 조기 마감됐는데 4분기 정책자금 공급 전까지 자금 공백도 동시에 해소하는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