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어린이타운이 아동 체험 우수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어린이타운에 따르면 올해 내부 시설 개선, 콘텐츠 확대, 직원 친절교육 등 서비스 개선 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리플릿을 활용해 포항, 경주, 영천 등 887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시설 우수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직원들은 다른 기관과 연계,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고객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로그램 개선 등을 위해 경북교육청 등 4곳을 찾아 벤치마킹을 했다.
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도 잊지 않았다.
프로그램 개선 노력도 돋보인다.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플레이콘 놀이, 비치백 만들기 등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신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이용객수가 전년 대비 3000여명이나 늘었다.
심덕보 포항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어린이타운은 아이조아플라자와 교통랜드가 함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