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고 시민 문화교육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배달강좌 시즌3’가 다음달 시작한다.

군산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 제3기 동네문화카페와 배달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강좌는 음악, 미술, 인문, 공예, 건강, IT 등 동네문화카페 360강좌, 배달강좌 100강좌 등이다.

동네문화카페･배달강좌는 시민 5명 이상이 모여 희망하는 강사와 강좌, 장소를 신청하면 현지실사를 통해 강좌승인 후 수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동네문화카페와 배달강좌 수강생들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10월에 열릴 군산시평생학습한마당에 공연과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6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 제2기 동네문화카페․배달강좌에는 동네문화카페 480강좌 3464명이, 배달강좌 104개 강좌에 840명의 수강생과 청강생이 참여해 모두 4300여명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경험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