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양식장 물고기 1만여마리 '떼죽음'

포항 양식장 물고기 1만여마리 '떼죽음'

기사승인 2019-08-16 15:17:44

 

경북 포항지역 양식장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남구 구룡포읍 한 양식장에서 넙치 450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16일 현재 양식장 3곳에서 강도다리 3981마리, 넙치 8154마리 등 총 1만213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고온의 해수가 유입되면서 수조 내 수온이 높아져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정밀 조사중이다.

시는 고수온 대응지원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액화산소, 순환펌프, 얼음 등을 지원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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