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장’ 토트넘, 맨시티 상대로 2-2 무승부… 루카스 모라 동점골

‘손흥민 결장’ 토트넘, 맨시티 상대로 2-2 무승부… 루카스 모라 동점골

기사승인 2019-08-18 09:50:24


손흥민이 징계로 결장하고 있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두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1-2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후반 21분 루카스 모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무려 30개의 슈팅(유효 슈팅 10개 포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토트넘은 3개의 슈팅 가운데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골로 연결하며 무승부를 따냈다. 후반 추가시간 나온 맨시티의 득점이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무효가 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무사 시소코를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판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1~2라운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3-1 승리를 따낸 토트넘은 2라운드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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