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첫 조생종 벼 수확

정읍시, 첫 조생종 벼 수확

기사승인 2019-08-20 11:00:37

전북 정읍시 첫 조생종 벼 수확이 이뤄졌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 농소동  정재택 씨 농가에서 지난 19일 정읍 지역 첫 벼 수확을 진행했다. 

이날 수확된 벼는 지난 4월 28일  4,967㎡ 규모의 논에서 모내기한 조생종 '온두벼'로 111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비가 잦고 평균기온이 낮았지만 출수기 이후 일조량이 많아 지난해와 비슷하게 10a당 평균 720kg이 생산됐다.

해당 농가는 지역내 유통업체와 전량  6만3천원(40kg/가마)에 계약 재배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올해 태풍 등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 한 풍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도 작년 340ha에서 올해 480ha로 신청이 늘어나는 등 농가소득 또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정읍지역 벼 재배 면적은 1만3,400㏊로 전북지역 면적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조생종 1천200㏊, 중·만생종 1만2,200㏊에서 10만7,200톤(조곡 기준)의 쌀이 생산될 예정이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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