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 졸업생 2명이 상반기 소방공무원(구급대원)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2008년 개설된 응급구조과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급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포스코 안전센터,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등지로 취업이 이어지며 취업률 8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박정제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매년 응급의료 인력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