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하동군, 명품 농·특산물세트 등 선물용 30여종 출시…택배 가능

[하동소식] 하동군, 명품 농·특산물세트 등 선물용 30여종 출시…택배 가능

기사승인 2019-08-21 11:19:09

경남 하동군이 추석을 앞두고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 농·특산물로 선물세트를 꾸린 알프스푸드마켓을 열고 선물 고민 해결에 나섰다.

하동읍에서 악양면 방향의 2번 국도변에 위치한 알프스푸드마켓은 2019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프리미엄 기프트세트와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를 구비하고 현장 및 주문 판매에 들어갔다.

추석 프리미엄 기프트세트는 다양한 명품 농·특산물로 구성됐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녹차,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하동배, 깊고 부드러운 전통유과, 자연 그대로 신선함을 유지한 섬진강 쌀에 이르기까지 하동을 대표하는 고품질의 농·특산물이 망라됐다.

프리미엄 기프트세트는 건나물·김부각·한과·쌀·깐밤·감 말랭이·배·녹차·매실액기스 등 9품목으로 구성된 15만원짜리부터 김부각·한과·쌀·깐밤·감 말랭이·배 등 6품목으로 꾸려진 5만원짜리까지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는 올 추석 새롭게 선보여 설명절과 차별화했다. 알프스하동 뷰티세트는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재료로 하동녹차연구소가 자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항산화기능이 뛰어난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 고급화장비누인 금비누,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한 하동산 동황토 화장품 등 총 5종을 준비해 귀성객의 선물 고민을 덜어준다.

단품으로는 세계로 수출되는 하동영농배조합의 하동배 및 배즙, 자연 햇밤 그대로의 알밤, 숯불로 구운 전통한과, 건강식으로 으뜸인 전통 수제부각, 지리산 청학 건나물세트, 담백하고 쫄깃한 새송이버섯,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오른 섬진강 재첩국, 깨끗한 물에서 자란 정옥다슬기가 출시됐다.

그리고 청정지역 하동의 섬진강쌀 및 하동꽃쌀, 하동녹차를 이용한 김 선물세트, 국내 매실 주산지 하동에서 생산·가공된 처음매실 원액, 건강에 좋은 하동생강선물세트, 솔잎 생균제를 먹여 키운 솔잎한우, 고단백 고영양 어류세트, 1000년의 향과 맛을 머금은 하동 녹차, 100% 찻잎을 갈아 만든 말차도 선보인다.

그 외에 녹차향과 차꽃향이 어우러진 녹차와인, 하동녹차로 만든 녹차화장품 세트, 곡물 그대로의 녹차크리스피롤, 원적외선을 다량 흡수한 동황토마스크팩&폼세트도 판매된다.


하동군, 제4회 북천호박축제 '슈퍼호박 경진대회' 개최

경남 하동군은 오는 9월 20일 개막하는 제4회 북천 호박축제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전국 슈퍼호박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슈퍼호박 경진대회는 호박의 다양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매년 호박축제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슈퍼호박 △동아호박 △맷돌호박 등 3종목으로 치러지며, 3종목 모두 순수한 호박 무게만으로 심사하되 부패하거나 상처가 있는 것은 제외된다.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9월 17일부터 18일가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 출품 및 심사는 9월 20일 오전 11시∼오후 1시 30분 호박축제가 열리는 북천면 직전리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슈퍼호박 대상(163㎏ 이상)에 상금 200만원·금상 40만원·은상 30만원, 동아호박 금상 40만원·은상 30만원, 맷돌호박 금상 30만원·은상 20만원 등 3종목 총 26명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호박은 9월 20일∼10월 6일 열리는 제4회 북천 호박축제 기간 전시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하동초,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경남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단원 75명)가 지난 1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특별부(학생)에 참가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해피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하동초등학교를 주축으로 하동읍 5개 초·중·고 학생들로 이뤄진 거점오케스트라로, 졸업한 선배와 후배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청소년오케스트라다.

하동초 관악부는 1995년 창단돼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3번의 은상, 8번의 금상에 이어 올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단 이래 첫 대상 수상이라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해마다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하고 8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손혁진 지도강사의 지휘 아래 여러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이번 경연에서 가야국의 역사와 문화를 행진곡으로 표현한 ‘가야행진곡’과 학교생활의 과정을 모티브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 학생으로서의 열정과 우정을 묘사한 ‘ROSS ROY’를 연주했다.

공연을 함께 지켜본 이춘호 학교은 “단원들이 흘린 땀이 대상이라는 큰 선물로 돌아와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열심히 지도해준 지도교사와 강사, 성심성의껏 지원해준 관악학부모회 임원, 묵묵히 뒷받침해준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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