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선정

삼성창원병원, 심장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병원 선정

기사승인 2019-08-23 19:25:23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는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방법으로 다른 부위의 혈관과 연결해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수술이다.

2017년 통계청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를 차지했으며, 그중 절반가량이 허혈성 심질환으로 사망한다.

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한편 경남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총 4개 기관이 1등급으로 선정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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