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금 5000억원 조기 지급

CJ, 추석 앞두고 협력사 결제금 5000억원 조기 지급

기사승인 2019-08-26 08:41:19

CJ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 결제 대금 5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2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번 결제대금 조기 지급 규모는 CJ제일제당 1300어권, CJ대한통운 1200억원, CJ ENM 부문 900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CGV, CJ헬로 등도 각 사 별로 최대 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에 따라 CJ의 8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1만 2천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계열사별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달 가량 선(先) 지급되는 것이다.

CJ그룹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매년 명절 성수기에 협력업체들과의 상생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납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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