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3일 장애인 및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3개 단체(거제시 장애인 단체 총 연합회, 장애인 편의증진센터, 거제시 장애인 연맹)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상버스 시범운행을 선보였다.
이날 시범운행은 교통약자 대중교통 이용증진을 위해 저상버스가 운행하는 정류소 1차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저상버스 탑승 및 하차에 불편이 없는지 확인을 위해 실시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의 원활한 운행과 정류소 정비 등 운행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저상버스는 차체바닥을 최대한 낮추고 승강구 계단을 없애는 대신 완만한 경사판이 내려와 지면과 맞닿게해 휠체어 탑승이 편리하도록 특수 제작된 차량으로 거제시는 2010년 저상버스를 도입해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다.
거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