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오는 9월 10일까지 군산시간여행축제 자원봉사자 18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분야는 군산시간여행축제 프로그램 보조와 행사관리 지원 등에 투입된다. 군산시민이면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원봉사활동 장소는 축제 주행사장인 구시청광장과 주변 중앙로 및 구영 6·7길 등이며, 1930년대부터 고대와 미래존까지 시대별 다양한 콘셉트의 전시물과 체험·공연 프로그램 등에 함께 활동한다.

자원봉사 참여 희망자는 오는 9월 10일까지 군산시자원봉사센터(http://doumi1365.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1일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festival.gunsan.go.kr)에 발표할 예정이다.

황관선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시민이 함께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통해 군산시가 하나 되고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시청광장 등 시간여행마을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 프리마켓과 추억의 먹거리 등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