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의성형 복지모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민‧학‧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의성형 복지모델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추진기획단은 공동추진기획단장을 비롯해 8명의 총괄기획단과 13명의 실무추진단으로 구성됐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민간과 공공 각 분야 실무자 위주로 조직됐다.
출범식에는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박경원 서기관이 참석해 중앙정부의 보건복지 주요 핵심과제를 설명했다. 이어 의성형 복지모델의 추진 방향과 문제점 등 참석자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졌다.
또 실무추진단 회의에서는 추진기획단의 역할, 향후 주요 활동계획 등을 공유하고 주 1회 정례모임을 통해 의성형 복지모델의 효과적인 구축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형 복지모델은 민간과 공공이 연계‧협력하여 모두가 살맛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군민이 행복한 의성 복지공동체 실현의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진기획단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의성형 복지모델 구축의 주체가 되어 의성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형 복지모델’은 2018년 보건복지부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본계획과 의성군 민선7기 의성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해 의성군만의 특성을 반영한 계층별‧ 생애주기별 △보건 △복지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 플랫폼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