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김해문화도시사업단이 주관하는 '가야시민합창제'가 오는 9월 3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2019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도시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올해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시민합창단을 선정했다.
'아름다움 김해로','수로왕릉','범방대','남포범주' 등 김해의 특색을 노래한 총 10곡의 가곡이 연주된다.
시민들로 이루어진 합창단들이 김해의 역사와 자연을 노랫말로 풀어낸 노래들을 연습해 무대에 올리는 과정 또한 의미가 깊다.
특히 참여 합창단 전원이 무대에 올라 연합합창으로 피날레 곡인 '초선대'를 부를 예정이며,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인 박지운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가야시민합창제에 참여하는 단체는 △김해샘합창단 △라온합창단 △인제대학교교직원콰이어&인제싱어즈 △장유여성합창단 △김해레이디싱어즈합창단 △5060라온합창단 △김해코러스합창단 등 7개 시민합창단 이외에 '아름다운 김해로 성악콩쿠르' 대상 수상자 및 초청 성악가 등 10팀 300여명 이다.
이번 가야시민합창제는 전석 무료이며 8세(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