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9일 경산시 경산역 광장내에 외식업 창업 희망 청년을 위한 창업준비 및 운영 공간인 ‘청년들의 부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도 및 시의원, 한국철도공사·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외식업 청년창업 참여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청년들의 부엌’은 지난 5월에 완공했다. 1층에는 개별주방·영업시험 공간(홀)과 쉼터, 2층에 공유주방 및 교육실 등을 갖춘 연면적 383㎡으로 건립됐다.
‘청년들의 부엌’은 도내 외식업 예비창업 희망자 누구나가 창업아카데미를 통한 이론교육과 공유 및 개별주방을 통한 메뉴개발‧테스트, 영업시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층 개별주방내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청년창업자 2팀이 입주해 영업 테스트에 매진하고 있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앞으로 ‘청년들의 부엌’이 도내 외식업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비 창업자들이 지역 대표음식 모델을 발굴해 활성화시킴으로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