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 5월경 경남농협 내 로컬푸드 경남통합센터 건립에 시비 1억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경남농협은 9월말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생발전 협약으로 두 기관은 경남 지역 내 먹거리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경남 핵심 도시인 창원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바른 먹거리의 시작을 로컬푸드로 시작해 지역 내 먹거리 산업육성·발굴을 함께 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2022년까지 로컬푸드 육성계획 따른 창원형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목표로 관행 생산에서 기획 생산으로 전환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가공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는 등 단계별 체계적 준비를 한다면 소규모 다품목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확대와 지역 생산 농산물을 창원 시민이 소비하자라는 중요한 먹거리 과제를 경남농협과 협력해 성공모델로 정착하고 로컬푸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