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창원대 기술지주, 하이볼 1호 자회사 편입

[창원대학교] 창원대 기술지주, 하이볼 1호 자회사 편입

기사승인 2019-08-30 20:06:23

창원대학교 기술지주는 프로야구 운영지원 시스템 및 한국프로야구 포털서비스 플랫폼 개발회사인 하이볼을 1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자회사 하이볼(대표 김재승)은 창원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이 2015년 12월에 설립해 2016년 창원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 지원을 받으면서 2017년 2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하이볼은 산학공동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강화,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통한 창업 초기 투자부담 절감 등 창원대 산학협력단 및 LINC플러스사업단과 함께 성장한 빅데이터‧AI 기반 고급기술 창업기업이다.

주력제품인 프로야구 분석 플랫폼은 구단의 운영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으며, 세이버메트릭스 기반으로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구단 운영 지원 시스템이다.

창업 후 5년간 플랫폼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9년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운영지원 플랫폼을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해 성과를 창출했다.

하이볼은 플랫폼 개발에 그치지 않고 프로야구 포털서비스 및 스포츠헬스케어까지 사업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술지주는 자회사 하이볼이 사업분야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창원대의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LINC플러스사업, 공학컨설팅센터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R&BD 기획 및 제품 마케팅, 투자유치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하이볼 김재승 대표는 "많은 시간 대학과 함께 사업을 키웠고, 지금부터는 창원대 기술지주의 자회사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이 대학 발전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기업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박물관, '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 개최

창원대학교박물관은 개교 50주년, 창원대·목포대박물관 남도교류 20주년을 기념해 ‘호남 한국화와 소치 허련 특별전시회’를 목포대박물관과 공동 개최한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제자며 호남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과 그 제자들의 작품 50여 점을 경남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경남에서 호남 한국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소치 허련(1808~1892)은 추사 김정희의 제자로 헌종, 흥선대원군 등 최고의 스승과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 지방출신 화가로서 중앙화단에서 명성을 날린 19세기 대표적 화가다.

호남 한국화의 종조인 허련은 산수, 사군자, 모란 등 다양한 화제를 잘 그렸으며, 특히 그의 지두화는 헌종 앞에서 그릴 정도로 세간에 정평이 났던 인물이다.

전시회는 소치 허련의 산수도, 모란도를 비롯해 그의 아들 미산 허형, 손자 남농 허건, 의재 허백련, 증손자 임전 허문 등 그의 후손 및 문하에서 배출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특별전과 연계된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활동지 학습’ 및 ‘소치 허련, 추사 김정희 낙관 탁본’ 등 체험 및 강연회·답사 등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시기간 동안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목포대박물관에서도 10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순회전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창원대박물관에서 운영한다.

창원대박물관은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말과 휴일(9월 12~13일 휴관)에도 개관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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