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오는 17일부터 하반기 그룹공동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에프아이에스·우리신용정보 등 5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그룹은 소통과 협업을 중시하는 사내 문화와 잘 어울리는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인원은 425명이다. 

그룹은 이달 ‘글로벌 잡페스타(3일)’ ‘우리금융 잡라운지(17일)’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벌(27일)’ 등 이색 채용상담회를 실시한다. 

글로벌 잡페스타는 금융감독원 주관으로 이화여대에서 현장접수를 받고 실시된다. 우리금융 잡라운지는 지하철 신논현역 근처 카페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진행된다. 

그룹사 인사담당자와 입사 1년차 직원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각 그룹사 직무선택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상담한다. 

우리금융 인재 페스티벌은 그룹사소개, 직무소개, 현장면접 등을 잡페어 형식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다. 사전신청 일정은 우리금융 홈페이지 등에서 추후 공지한다.

우리은행은 특성화고 출신 80명, 국가보훈대상자 20명 등 총 100여명을 특별 채용하고 있다. 

올해 특성화고 출신 채용 인원은 지난해 보다 33%, 보훈 특별채용 인원은 100% 증가한 규모로, 우리금융그룹은 취업준비생이 안정적인 취업 성공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