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창 문화재 야행 개최..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진행

2019 고창 문화재 야행 개최..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진행

기사승인 2019-09-02 15:37:37

전북 고창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고창읍성 일원에서 ‘2019년 고창 문화재 야행(夜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문화재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며 읍성 야간 관람을 비롯해 야밤 백중싸움, 동민동락 다듬이질 노래 공연을 비롯해 마술·판토마임 등 각종 버스킹 공연, 다양한 먹거리·공예 체험 등이 열린다.

특히 개막 오페레타 공연인 ‘기원의 거울’은 지난해에 이어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회원들과 고창군민 400여명이 참여해 주민화합의 장이자 역사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기도 드렸던 정성을 상징하는 창작뮤지컬 ‘정화수 치성’과 1803년 정월대보름에서부터 시작된 지역공동체 전통문화 축제인 ‘민속 대동놀이’ 등 대표프로그램을 통해 고창 문화재 야행만의 멋을 한층 더 살릴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94점의 지정문화재가 밀집하는 보고(寶庫)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세계적으로 그 보존과 가치를 인정받은 아름다운 곳이다. 또 고창읍성과 고창오거리당산제 보존회 등 다양한 유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의 산실이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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