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최근 군도 11호선 팔덕 월곡 위험도로 구간(116m) 선형 개량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형 개량 공사를 마치고 개통한 군도 11호선 팔덕 월곡 도로 기존 도로는 급커브와 겨울철 상습 결빙 등 도로 선형 불량으로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에 위협이 돼 왔다.
이에 군은 연장 116m, 폭 14.5~33.5m의 도로 선형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 4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공사를 착공해 지난 8월 말 준공했다.
팔덕면 주민들은 “이번에 도로 선형 개선이 이뤄진 구간은 교통사고 위험구간으로, 차를 타고 지날 때마다 불안이 컸는데 반듯하게 도로가 새로 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숙주 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여론에 귀를 기울여 위험도로 선형개선 시급구간에 대해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오갈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