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9월부터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조치로 대표이사 직속으로 문화도시센터를 신설하고, 김해서부문화센터의 전문화된 시설운영을 통한 경영효율화 추진을 골자로 한다.
주요 사항은 △ 기존 3본부 1관 20팀 직제에서 3본부 1관 1센터 19팀으로 재편되며 △문화도시센터 신설 △경영기획팀 단일화(구 기획예산팀과 경영관리팀 통합) △서부시설팀 신설 △대외협력팀(구 홍보전산팀), 재무관리팀(구 재무회계팀) 재편 △ 감사팀 폐지 및 감사업무이관 등이다.
한편, 이번 개편에 맞춰 순환인사를 단행해 행정부서와 사업부서간 중간관리자 교류를 통한 기관별 업무연계성을 강화했으며, 문화예술본부는 대표이사 겸임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재단은 행정업무 효율 및 사업추진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7월부터 경영개선 TF팀을 운영, 조직혁신과 직원 사기진작에 힘을 기울여왔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은 올해 문화도시 선정을 앞두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체계를 갖추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특히 문화도시센터 신설을 통해 문화도시사업단을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프로세스로 엮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