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창립19주년 기념 경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경륜축제에는 국내 경륜 최강으로 불리는 SS급 성낙송, 정하늘, 신은섭을 비롯해 특선급 박용범, 윤민우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창원경륜의 왕좌를 노린다.
예선(6일), 준결승(7일), 결승(8일)순으로 치러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특선 결승 경주는 광명경륜장과 부산경륜장, 각 장외발매소로 교차송신돼 전국의 경륜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이번 축제기간 중 추억의 아이스크림, 수박화채 등 각종 먹거리와 경륜예상지를 증정하는 고객참여행사와 댄스걸그룹 브랜뉴걸, 통기타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 결승경주 직후 냉장고, 제습기,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추첨행사도 진행한다.
김도훈 이사장은 "다년간 홈 강세가 뚜렷한 창원팀과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동서울팀의 대결구도 속에서 어떤 다크호스가 나타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의 묘미가 될 것"이라며 "공단이 1년에 한번 개최하는 특별경륜인만큼 내실 있는 경륜경주와 함께 막바지 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