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천혜의 자연 산림환경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산림을 활용한 레포츠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산림 레포츠 수요에 대응하는 기반시설 조성 위해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산림레포츠는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산악승마, 산악오리엔티어링 등 산림에서 이뤄지는 레저스포츠로, 레포츠 관련 기반시설이 조성되면 전국적 동호회 활동과 경기대회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마중물로 삼아 2021년까지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주력해 선수들과 동호회원들의 수요에 맞춤형 기반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