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도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진구와 서울 강서구 등 6개소에서 대도시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 소비자를 상대로 마케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지난 2일과 3일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서울 은평구(3~4일)에 이어 강서구(4~5일), 양천구‧마포구(5~6일), 서울광장(6~9일) 등에서 열린다.
5일 강서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심 민 군수가 직접 참여해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직거래장터는 임실군의 15개 업체가 참여해 치즈, 육류, 배, 한과, 장류 등 120여종을 시중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를 통해 3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