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 진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확대 지원

[진주소식] 진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확대 지원

기사승인 2019-09-04 19:24:24

경남 진주시가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상반기 5억 1000만원 보다 무려 3배가량 늘어난 15억 5500만원을 투입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며 비상저감조치 시범운영 중에 차량운행 제한을 위반해 과태료 처분 유예중인 차량과 폐차 후 LPG화물 신차 구입을 하려는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시업과 신청기간이 동일한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1순위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다문화가구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 대상자를 결정한다.    

또한 총중량이 큰 차량, 동일 중량에서는 차량연식이 오래 된 정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며, 진주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로 자동차 정기검사 적합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 엔진 개조 이력이 없어야 하며, 이미 폐차를 하였거나 폐차상태의 차량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보조금 청구 전 차량의 정상 운행여부를 확인 받아야 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 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총톤수가 3.5톤 미만인 경우 최고 상한액은 165만원이며, 3.5톤 이상인 경우에는 배기량에 따라 최고 상한액이 440만원~3000만원이다.

특히 3.5톤 이상 대형·초대형 화물차인 경우 폐차되는 차량과 배기량 또는 최대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휘발유·가스 및 Euro6 신차 구매 시 차량기준가액의 200%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추경예산에서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 후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입 시 6400만원의 예산 범위에서 대당 4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진주시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내년부터는 경남도 내에서도 수도권에서 시행하는‘고감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동차 운행제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및 자동차 운행제한 제도 도입 등 운행차에서 배출되는 매연 저감사업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하반기 추경사업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구입 사업 외에도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 추석대비 종합대책 마련

경남 진주시가 추석을 맞이해 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진주시는 1단계로 지난 8월 19일부터 도매시장 환경정비를 위해 녹지대 제초작업과 공공 화장실 등의 대청소를 추진하고 공용 편의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9월 8일까지 2개반 5명으로 자체 시설물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소방· 가스·상하수도 안전 점검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2단계 대책으로는 추석연휴 기간 중 농산물 유통량과 이용객들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도매시장 내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시장 법인(원예농협, 중앙청과)과 합동으로 주차 질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시는 농산물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속박이 농산물 출하, 중도매인 실명제와 가격 정찰제, 경매장 질서문란 행위, 비상장 농산물 거래 행위 등을 중점 지도 ·단속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여 시설물 안전과 시민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도매시장 채소경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과일경매는 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경매장을 휴장하고, 중도매상 점포 및 잔품 판매장은 12일까지 자율적으로 영업한다"고 밝혔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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