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9월 7일 창녕군 남지체육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행사를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9월 6일과 9월 7일 사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거센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태풍 경로의 유동성이 있지만 행사 당일인 9월 7일까지 계속적인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됐다.
한정우 군수는 "태풍과 많은 비 소식으로 인해 행사가 연기됐지만 안전한 가운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4회 창녕양파가요제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