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주 효천지구 LH 아파트 행정구역 '효자 4동'으로 간다

[속보]전주 효천지구 LH 아파트 행정구역 '효자 4동'으로 간다

기사승인 2019-09-06 15:27:53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LH 아파트의 행정구역이 주민투표에 의해 '효자 4동'으로 결정됐다. 

효자동과 삼천동 가운데 어느 동으로 갈지를 묻는 투표는 총 1,56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정구역 결정 작업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우편 여론조사로 추진됐다. 

총 세대 가운데 640명이 참여(무효1표)했고, '효자 4동 찬성'은 83.4%인 534표로 집계돼  편입지가 결정됐다. 

반면에 삼천동 찬성은 105표에 불과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전주시는 9월 중 조례안을 만든다. 

이어 20일간 입법예고가 진행된다.  

이어 오는 10월 21일 예정된 전주시의회 10월 정기 회기에서 조례안 심의와 함께 의결 공포된다. 

한편, LH 임대 아파트 주민들은 효천지구에 들어서 있는 4개단지 아파트가 효자동으로 속하는 만큼 LH 임대 아파트도 같은 생활권인 효자동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주민의견을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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