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함안군,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선정

[함안소식] 함안군,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 선정

기사승인 2019-09-06 15:49:49

경남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 가을부터 악양생태공원의 특별한 상설체험인 수박식빵 및 수박쿠키 만들기, 생태놀이를 운영한다.

악양생태공원이 위치한 함안군 대산면은 핑크뮬리 명소로 알려진 것 외에도 국내 최대의 겨울수박 산지로 이러한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관광명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산과 법수지역 주민이 강사로 나선다.

지난해 가을 핑크뮬리를 보기위해 대규모의 관광객이 몰려 생활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던 인근 지역민 위주로 15명을 선발, 총 13회에 걸쳐 제과․제빵 기술 및 친절서비스 교육, 지역관광자원 교육 등을 실시한 끝에 14명의 지역민 체험강사가 양성됐다.

체험은 악양생태공원 방문자센터 1층에 마련된 실내체험학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올 가을은 무료로 운영된다.

제과․제빵의 특성상 준비시간이 필요한 탓에 오전에는 식빵, 오후에는 쿠키체험으로 진행되고, 발효와 굽기에 상당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대기시간에는 군에서 양성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놀이 과정이 진행된다.

10명 이상의 단체는 생태놀이 과정을 별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체험은 오는 9월 17일부터 시작되며, 9월 5일부터 함안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당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함안 가야 사내일반산업단지 내 쎄노텍 준공

국내 유일의 세라믹 비드 제조업체인 쎄노텍(대표 허명구, 이승호)이 5일 가야 사내 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허명구·이승호 대표, 중국 기업 커다사의 쟝사우보 부사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협력업체 관계자 및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공장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300억원을 투자해 10개월여 만에 준공된 신축공장에는 부지 4만 6498㎡, 건물 1만 2796㎡에 생산시설과 사무동이 배치돼있다.

조근제 군수는 "신축공장 준공으로 기존의 뛰어난 기술력에 우수한 시설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쎄노텍이 미래지향적인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일본의 경제보복조치로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기업경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추석맞이 가야상설전통시장 도로주차 허용

경남 함안군이 추석을 맞아 9월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가야상설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이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이용객의 주차불편을 줄이기 위해 허용한 것으로 '영일세차장 앞∼함안사거리∼농협아라지소∼이태호한의원 앞'까지 600m를 주차 허용구간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주차허용으로 인한 무질서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주정차 단속요원을 배치하고 수시 순찰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상설전통시장 번영회와 협조 체제를 구축해 상인을 대상으로 자체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는 등 주차관리와 주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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