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의성군·버스회사·용역사가 참여하는 19명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버스 노선개편은 편의 확보를 위해 △간․지선체계 재정립 △목적지까지 알기 쉽게 찾아 갈수 있는 3자리 번호부여(출발+도착+일련번호) △LED행선지 표지판 부착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운행 등 이용자 맞춤형 교통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노선개편 추진단은 3개반(운영기획반, 운영실행반, 홍보반)으로 구성해 △주민의견 검토 △버스업체 협의 △운행시간표 작성‧배부 △버스 시험운행 △노선안내 △콜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추진단은 지난달 말 1차 업무 연석회의를 갖고 추진반별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주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지역 노선개편 조치결과를 다시 한 번 재검토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선개편시 교통이 취약한 지역을 중점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