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버스터미널 10월 1일 개통…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하동버스터미널 10월 1일 개통…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기사승인 2019-09-06 19:18:40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은 복합교통타운(하동버스터미널) 신축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복합교통타운은 하동읍 비파리 하동역 앞에 지상 2층 연면적 545.5㎡ 규모의 현대식 여객버스터미널과 공영주차장(소형 47면·장애인 2면·대형 3면)으로 조성됐다.

사업비 44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약 9개월 만에 준공됐다.

버스터미널 1층은 매표소와 대합실, 안내실, 화장실 등 터미널을 이용하는 승객이 편리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고, 2층은 사무실과 기사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신축됐다.

하동군은 버스터미널 개통과 동시에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도 시행한다.

농어촌버스 요금은 그동안 기본요금 1250원에 거리에 비례해 요금이 책정됐으나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거리와 관계없이 일반인 12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600원만 내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버스터미널 개통과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버스터미널 개통에 앞서 오는 30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하동=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