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감독 “이승기-수지, 인간미와 열정에 감탄”

‘배가본드’ 감독 “이승기-수지, 인간미와 열정에 감탄”

기사승인 2019-09-10 16:21:04


유인식 감독이 배우 이승기, 배수지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 새말로 씨네Q에서 열린 SBS ‘배가본드’ 기자간담회에서 유인식 감독은 “이승기와 배수지는 MBC ‘구가의 서’에서 호흡을 맞췄고, 전 이승기를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만났다. 서로 친근한 상태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로코에서 숙소를 잡고 긴 시간을 지냈다”며 “둘 다 매력이 있고 연기도 잘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인간미였다. 긴 시간 동안 지내면 불화가 생길 수 있지만 모두가 친하게 지냈다”고 했다.

유 감독은 “현장 분위기는 주인공 배우의 인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사람 모두 크고 긴 프로젝트를 진행할 만한 인간미와 의지, 열정을 갖추고 있다. 알고 있었지만 감탄하며 일을 했다”고 칭찬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내용의 드라마다. 오는 20일 첫 방송.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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