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자영업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가계생활안정자금 신용대출상품을 선보였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봉진)과 지난달 1일 체결한 배달의민족 사장님 상생 금융지원 협약에 따라 '배민소소대출'을 출시했다.
자영업자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출시된 배민소소대출은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아 제2금융권을 이용한 데 따른 높은 대출 금리 부담과 매출 감소로 인한 생활안정자금 수요 등 자영업자의 고충을 적극 반영했다.
이에 따라 배달의민족 광고 이용업주와 배민라이더스 광고 이용업주는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BNK경남은행 투유뱅크 앱(App)에 접속해 최저 1.5%의 낮은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온라인 전용상품 특성에 맞게 영업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 대출이 가능하다.
게다가 중도상환수수료와 스마트폰ㆍ인터넷ㆍ텔레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배민소소대출은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BNK경남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이 포용적금융을 실천해 만든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이라며 "낮은 신용등급으로 인해 생활안정자금을 융통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신생아 출산용품세트ㆍ손 편지 기탁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소재한 생명터(원장 노미진)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와 손 편지'를 기탁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미혼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 생명터를 방문해 노미진 원장에게 신생아 출산용품세트와 손 편지 증서를 전달했다.
신생아 출산용품세트는 임직원과 가족 30여명이 지난달 31일 본점 누리마당에서 진행된 ‘미혼모 출산용품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가, 배냇저고리ㆍ내의ㆍ젖병 등 신생아와 산모에게 꼭 필요한 출산용품 50세트를 상자에 담아 마련했다.
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 안에 든 손 편지는 미혼모와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작성했다.
김두용 팀장은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 있게 출산과 양육을 선택한 지역 미혼모들을 응원하기 위해 의미 있는 선물을 마련했다"며 "미혼모들의 양육을 응원하고 자립을 돕는 지원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