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추석을 맞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받은 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농협손해보험은 태풍 ‘링링’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펼쳤다.
우리카드, 日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특별 금융지원
우리카드는 추석을 맞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받은 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선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3개월까지 유예해준다. 수출규제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기업에게는 접수를 받아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의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을 삭제해준다.
아울러 기업카드 한도상향 요청에 대한 신속한 처리, 카드 결제한도 최대 6개월까지 감액 유예 등의 지원책도 준비돼 있다.
농협손보, 태풍 피해 현장 점검·복구 작업 총력
농협손해보험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펼쳤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10일 오병관 대표이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사과 농가들을 방문해 낙과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오 대표는 농업인들과 피해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에 함께한 손해 평가 및 지급 담당 직원들에게 신속한 사고 조사를 당부했다.
오 대표는 “기록적인 강풍이 동반된 이번 태풍으로 농가의 피해가 컸던 만큼 신속한 피해 조사와 빠른 복구가 중요하다”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들이 조기에 재건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