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은 노기섭 부산시의원, 부산시 관계자들과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는 부산의 첫 지하 고속화 도로다. 북구 만덕동부터 중앙로, 해운대구 재송동(수영강변대로)을 연결하는 지하 40m 대심도 터널이다.
전 의원은 “터널이 완공되면 만덕에서 해운대 간 통행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며 “극심한 체증을 겪는 만덕1·2터널의 정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사업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또 향후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전 의원은 공사과정에서 주민불편과 완공 후 통행료 부담을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도로 정식 명칭을 시민들로부터 공모 받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건설에는 국비 약900억 등 총7832억이 투입된다. 이달부터 오는10월까지 실시설계, 영향평가 등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착공된다. 완공 목표는오는 2023년 12월이다.
전재수 의원은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는 북구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덜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돌파구”라며 “사업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는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