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학도 의용군 전북지부, 이해신 전 호원대 학장 전북지부 회장으로 선임

대한민국 학도 의용군 전북지부, 이해신 전 호원대 학장 전북지부 회장으로 선임

기사승인 2019-09-15 14:12:27


대한민국 학도 의용군 전북지부(이하 전북지부)는 이해신 전 호원대 학장을 전북지부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이들은 전북지역 14개 시군 지회장과 주요임원을 임명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해신 회장은 “6ㆍ25 전쟁 참전 학도의용군들의 애국충정 공헌과 희생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자유 민주수호와 평화 안보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구성된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 발전을 위해 일치 단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또 "학도 의용군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여한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국회의원과 박주현 최고위원, 김광수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며 "학도 의용군 자긍심을 고양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대한민국 학도 의용군은 1950년 6.25 전쟁당시 전국 350개 학교 15~18세 27만 5,200여명의 어린 학생들이 펜 대신 총을 들고 자유 민주 수호를 위해 몸을 바쳤다. 

이들 중 5만여명은 다부동 전투, 기계ㆍ안강ㆍ포항 전투, 낙동강 방어선 전투, 부산 교두보 전투 등 각종 주요 전투에서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전북지역에서는 38개 학교에서 2,000여명이 참전해 530여명이 전사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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