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11일 이천관고전통시장의 백년가게 '이천용인닭발'을 찾아 장정환(74세) 대표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천의 대표 핵심점포가 돼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사진)
이천용인닭발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매운 닭발을 대표 메뉴로 튀김류, 떡볶이, 순대 등을 판매하며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 2016년 7월에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닭발 공급처를 20년간 같은 곳으로 유지하여 한결같은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라며 “1971년 문을 연 이후 줄곧 한 우물을 파 오늘의 영광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고전통시장 민춘영 회장은 “앞으로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으로 변모시켜 지역민들이 자주 찾는 시장으로 발전시키고, 이천용인닭발 가게와 같은 점포를 더 육성해 관광형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