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지난 17일 대학 내 법당에서 법산 큰스님 이사장 취임 기념 법회를 가졌다.
이날 법산 큰스님은 '구름처럼 살자'란 법제로 "모든 것은 노력과 추진력에 따라 달라진다"며 "모든 것이 더불어 하나의 세계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구름조차 우리가 생각한 만큼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유롭지 않다"며 "대학, 개인, 사회 모두가 상황변화에 따라 파악하고 스스로 변화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불교 기본교육, 정기법회, 기도법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교에 관심있는 일반 신도들도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