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과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조경철)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교육지원청은 18일 김해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예술분야와 교육을 연계, 청소년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각적으로 교류·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 및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 및 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협력 △ 공동문화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현장학습 여건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정국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제공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 같다"며 "김해문화재단의 우수한 문화관광시설이 청소년들의 강의교육 현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김해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조경철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꿈이 쑥쑥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은 공연‧전시, 관광, 문화도시, 예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고 김해문화의전당,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클레이아크김해 미술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 문화관광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김해교육지원청은 김해 지역 유치원 91개원, 초등학교 58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수학교 1개교, 각종학교 1개교 등 총 206개교, 학생수 8만500여명을 관할하고 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