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정 사상 최초로 예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19일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523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1회 추가경정예산대비 429억원 증액된 규모로 18일 의령군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280억 1000만원 늘어난 3849억원, 특별회계는 149억 2000만원이 증가한 1387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의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130억원, 조정교부금 15억원 , 국·도비 보조금 20억원, 순세계잉여금 113억원 증액분이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규모로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2.80%인 8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678억원(17.63%),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624억원(16.23%), 기타분야 558억원 (14.52%), 환경보호분야 233억원(6.05%), 문화 및 관광분야 225억원(5.85%), 일반공공행정분야 179억원(4.68%), 수송 및 교통분야 133억원(3.48%) , 예비비 119억원(3.10%), 산업중소기업분야 82억원(2.13%), 보건분야 64억원(1.69%),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억원(1.13%), 교육분야 27억원(0.71%) 순이다.
특히 이번 세출예산재원은 의령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비 4억 4000만원, 작은영화관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 4억원, 도지재생 뉴딜사업 부지보상비 14억원, 의령 복합스포츠단지 연계시설 조성사업 1억 8000만원 등 주요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배분됐다.
이선두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며 "주민들의 숙원 해소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