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박물관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특별 전시

군산대 박물관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 특별 전시

기사승인 2019-09-19 19:07:06
군산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기문)이 ‘지역 속으로 한걸음 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군산대 박물관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5일 오후 2시 특별기획전시 '흑백으로 꺼낸 기억, 군산'展을 한다. 1960년대 이후 군산의 풍경과 사람을 필름에 담아온 사진작가 신철균님(90)이 50여 년 동안 촬영한 모든 사진을 군산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면서 기획되었다.

전시 개막식에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신철균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김차동과 함께하는 신철균의 사진이야기'가 진행된다. 

박물관은 또 올 12월 31일까지 '주제가 있는 갤러리 토크'를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 전시와 함께 깊이 있는 군산이야기가 콜라보 형식으로 전개돼 갤러리 토크는 군산을 오롯이 공유하는 시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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