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지현이 다음달 결혼한다.
20일 소속사 브룸스틱 측은 “황지현이 다음달 3일 일산에서 연상의 사업가 예비 신랑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황지현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여 일산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현은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한다”며 “언제나 아름답고 주위에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도록 축복해주시고 지켜봐달라.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황지현은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SBS '돌아와요 순애씨', SBS '마녀유희', MBC '미스리플리', 영화 '기생령' 등에 출연했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일일극 '강남스캔들'에서 패션기업 오너의 외동딸 강한나로 출연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