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 생명의 숲 국민운동(이하 경북 생명의 숲)은 지난 18일 포항 Greenway 민간리더양성과정 '도시정원사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정원사 아카데미는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식물 유지 관리 지식과 방법을 교육한다.

경북 생명의 숲은 도시정원사들이 지역 도시숲을 지키는 숲 보전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

이날 30여명의 수강생들은 개강식을 마친 뒤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단 조성팀장의 천만송이 장미도시 강의를 수강했다.

이어 장지영(푸른수목원 원예사), 박지연(푸른수목원 원예사) 강사의 잡초관리와 전지·전정에 대한 이론·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은 포항 철길숲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강형윤(자연나무병원 대표) 강사의 나무의 병해충·관리방법, 윤기웅(드림조경 이사) 강사의 나무 이식·심기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있다.

김상백 상임대표는 "포항시가 조성한 도시숲을 시민들이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시민단체가 할 일"이라고 전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