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순창(경천, 풍산) 장기임대 주택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20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은 계약금을 제외한 세대 당 최대 1600만원으로 최장 6년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가구 30세대의 주거안정을 지원해왔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월세부담이 큰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임대보증금 지원은 매년 신청문의가 늘고 있으며, 올해는 3가구에 4800만원을 지원했다.
순창군 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택 수급자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